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회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 교회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의 선교 전략' 세미나에서 김정호 교수(한국신학대학교 실천신학)는 "AI 기술을 활용한 성경 교육, 온라인 상담,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이 교회의 새로운 사역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미 해외에서는 AI 기반 성경 학습 앱,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신앙 상담 서비스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 교회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이수진 목사(새빛교회)는 "교회가 기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청년 세대와의 소통에서 디지털 도구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술 활용에 있어 '균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상현 연구원(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AI가 목회자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며, 대면 관계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AI가 목회 상담을 한다는 게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아픔을 기계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희 교회도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아요. 예배에 직접 못 오시는 해외 교민분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하시고, 댓글로 기도 요청도 하시더라고요.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균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기술에 의존하면서 정작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본말이 전도되는 거니까요. 좋은 도구는 좋은 마음과 함께할 때 빛나는 법이죠.
개인적으로 AI 성경 학습 앱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성경 구절의 배경 지식이나 원어 의미 등을 바로 알려줘서 QT 시간이 더 풍성해졌어요.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못 갔네요 ㅠㅠ 혹시 녹화 영상이나 자료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해외 사례가 인상적이네요. 한국 교회만의 특색을 살린 디지털 사역 모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빠른 IT 인프라를 활용하면 세계적으로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